나의 인생굴곡그래프는?

2010. 1. 15. 12:08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스펀지에서 인생굴곡그래프가 방영 된 후 해당 사이트는 접속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접속해 보니 처음 몇 번은 접속이 되지 않더니, 어느 순간 인생굴곡그래프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 이름을 넣어 봤습니다.


20대에서 30대 사이에서 급격한 하락을 하고 나서 상승하는군요.
이제 30대 후반을 달리고 있으니 점점 좋아진다고 봐야겠네요.ㅋㅋ
어디까지나 재미 삼아서 해본 테스트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할 수있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면 100이면 100 다 똑같은 그래프가 나오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주 깜짝 놀랄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친척 중에 한분 이름을 넣어보니 인생굴곡그래프가 모두 최고치로 나왔습니다.ㅋㅋㅋ


대박입니다.
이 분과 더욱 친분을 유지해야겠습니다.ㅋㅋ
방송을 시청하지 않아서 인생굴곡그래프가 어떤 방식으로 결과가 보여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많으분들에게 관심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좋지 않게 나오신 분들도 계시므로 모두가 즐겁지는 않겠네요.ㅋ
아래는 인생굴곡그래프 사이트의 주소입니다.

http://uremon.com/life_graph/

하고 싶은 일

2009. 12. 17. 23:18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성공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성공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할 수 있는 일 속에는

당신의 진정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 속에

바로 당신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 출처 : 앤드류 토우니 -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中에서

책을 쓰려고 합니다.

2009. 7. 24. 20:36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전공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것도 아니며, 끈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4종류의 글을 시작만 해놓고 중지한 상태입니다.
어떤 것을 먼저 쓸 것인지. 어떤 컨셉으로 트렌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고민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 중요한건 시작을 하는 것이겠지요.
한 번은 혼이 난적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데 여유가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여유가 많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글을 쓰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은 다르다고도 합니다.
글은 대부분 자신이 독자가 되어 쓰지만, 책은 다양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글이나, 칼럼 등의 글은 다르겠지요.)
언제 집필이 끝날지. 어떤 출판사를 선택할지, 또는 선택 받을지.^^
책으로 나오긴 할 것인지는 훗날의 일이지만, 우선 시작 하려고 합니다.
발품도 팔고, 지인분들의 도움도 받아야겠지만, 중요한건 저의 생각이 인쇄물을 통해서 세상에 남겨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보람, 해냈다는 자부심 이런 것들을 얻게 되겠지요.
인세? 매년 수많은 책들이 나오고 그 중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은 몇% 일까요?
1만원짜리 책을 1만권 팔아도 인세로 1천만 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글을 쓰는 것에는 매력이 많더군요.
지금보다 더 두문분출 하게 되겠지만,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찾지 말고 그리세요. 한자~♬

2009. 4. 21. 20:33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업무 특성상 한자가 들어간 문서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윗분들의 수기로 작성 된 글을 워드작업을 하다 보면 모르는 한자가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옥편이 없어서 주위분들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음을 알지 못해도 쉽게 한자를 찾을 수 있더군요.
바로 네이버 한자사전 입니다.


 한자 필기 인식기 기능이 있어서 마우스로 비슷하게 그리기만 하면 쉽게 한자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제 남 모르게 고민하지 마시고 그려만 주세요.

♬ 찾지 말고 그리세요. 한자~♬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William Butler Yeats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Enwrought with golden and silver light

The blue and the dim and the dark cloths

Of night and light and the half-light,

I would spread the cloths under your feet:

But I, being poor, have only my dreams;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하늘의 천

                    예이츠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사실 이 시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시집을 통해서도 아니고, 인터넷 카페에 올라 온 시를 통해서도 아닌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 흘러 나오던 시 구절에 묘한 감동을 받고 검색을 통해서 예이츠의 "하늘의 천"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인공 존 프레스턴(크리스찬 베일)의 친구인 패트리지(숀빈)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서 전해져 온 이 시는 저의 감성을 마구 휘저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미래의 암울한 시대에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끼거나 사랑을 속삭이면 중죄에 해당되어 고문 끝에 화형을 당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이 범죄자(?)들을 잡는 특공대원입니다.
사람들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약을 의무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가족중에 이를 어기면 바로 신고해야합니다.

범죄자들을 잡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시를 읽으며 감상에 빠져있는 친구를  총을 쏘아서 죽게합니다.

그 후로 조금씩 무언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마음속 깊은 곳에서 깨닫게됩니다.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약을 먹지 않고, 사람들을 감정 없는 로보트로 만들어 버린 정부와 싸우게 됩니다.
화려한 격투신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시와 액션" 서로 어울리지 않지만, 두가지 모두 만족스러운 영화 "이퀄리브리엄"과 예이츠의 시 "하늘의천"의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