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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9 감성 이야기 76
  2. 2010.08.24 감성 이야기 67
  3. 2010.08.08 감성 이야기 17
  4. 2010.08.08 하이쿠 4
  5. 2010.08.08 하이쿠 3

감성 이야기 76

2010. 9. 9. 23:08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낙엽 하나 가을 바람에 부서져간다.

사람 하나 그리움에 부서져간다.
가을비, 낙엽의 생을 연장해주고,
가을비, 사람의 메마른 가슴에 시를 남긴다.







감성 이야기 67

2010. 8. 24. 12:57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류시화님 ( @
healingpoem )의 시를 읽는 동안 가슴이 열리면서 온 몸의 바람이 빠져나가는 기분을 느꼈다. 오늘밤은 어제와 같은 색이지만, 낙하를 즐기는 꽃들이 어우러져 행복한 밤




커피잔이 비워질수록 채워지는 그리움.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꿈을 꾸다가 눈을 뜬 것인지 모를 감각의 일탈.








감성 이야기 17

2010. 8. 8. 17:20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회사 복도에서 인사를 하는 나를 모른 척 외면해 버린 사람 뒤에
타인이라고 쓴다.




사랑 때문에 가슴이 아프니 시도 사막 같다. / 실연








 

하이쿠 4

2010. 8. 8. 13:39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바람은 없고

구름은 흘러간다

선풍기 바람







 

하이쿠 3

2010. 8. 8. 13:37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아쉬움 가득

매달리는 사람들

한 조각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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