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미, 여가'에 해당되는 글 8

  1. 2010.02.11 Twitter 4
  2. 2010.02.09 대한민국 수도권 지진 발생 2010.02.09 2
  3. 2010.01.15 나의 인생굴곡그래프는? 1
  4. 2009.07.24 책을 쓰려고 합니다. 9
  5. 2009.04.10 예이츠의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하늘의천" 12

Twitter

2010. 2. 11. 01:33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Twitter 


가슴이 설레이지 않아도
만나면 즐거운 사람들.

만나지 않아도
글로 인사 나누면 반가운 사람들.


자그마한 사진 하나 눈에 각인 되어지면,
쌓이는 수 많은 글들...

어느날은 너무 바빠서 못보게 되면
그날 저녁엔 바빠지는 스크롤....

이런 변화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인연을 조심스럽게 간직하며,
만남을 유지합니다.

대한민국 수도권 지진 발생 2010.02.09

2010. 2. 9. 18:22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2010년 2월 9일 18시 10분경에 원인이 확인 되지 않은 지진 감지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올라오는 소식에는 목동, 구로, 마포, 강남 등 서울 뿐만 아니라, 분당, 부천, 화성 등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뉴스를 통해 소식이 올라오겠네요.
역시 트위터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이렇게 감지 할 수 있는 지진은 25여년 전에나 느꼈었는데,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피해 소식이 없기를 바라면서 정확한 소식을 뉴스에서 다루기를 기다리며 이만 긴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추가 내용 > 지진 발생지는 경기도 시흥시 지역이며, 규모는 3.0입니다.

나의 인생굴곡그래프는?

2010. 1. 15. 12:08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스펀지에서 인생굴곡그래프가 방영 된 후 해당 사이트는 접속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접속해 보니 처음 몇 번은 접속이 되지 않더니, 어느 순간 인생굴곡그래프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 이름을 넣어 봤습니다.


20대에서 30대 사이에서 급격한 하락을 하고 나서 상승하는군요.
이제 30대 후반을 달리고 있으니 점점 좋아진다고 봐야겠네요.ㅋㅋ
어디까지나 재미 삼아서 해본 테스트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할 수있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면 100이면 100 다 똑같은 그래프가 나오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주 깜짝 놀랄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친척 중에 한분 이름을 넣어보니 인생굴곡그래프가 모두 최고치로 나왔습니다.ㅋㅋㅋ


대박입니다.
이 분과 더욱 친분을 유지해야겠습니다.ㅋㅋ
방송을 시청하지 않아서 인생굴곡그래프가 어떤 방식으로 결과가 보여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많으분들에게 관심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좋지 않게 나오신 분들도 계시므로 모두가 즐겁지는 않겠네요.ㅋ
아래는 인생굴곡그래프 사이트의 주소입니다.

http://uremon.com/life_graph/

책을 쓰려고 합니다.

2009. 7. 24. 20:36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전공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것도 아니며, 끈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4종류의 글을 시작만 해놓고 중지한 상태입니다.
어떤 것을 먼저 쓸 것인지. 어떤 컨셉으로 트렌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고민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 중요한건 시작을 하는 것이겠지요.
한 번은 혼이 난적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데 여유가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여유가 많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글을 쓰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은 다르다고도 합니다.
글은 대부분 자신이 독자가 되어 쓰지만, 책은 다양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글이나, 칼럼 등의 글은 다르겠지요.)
언제 집필이 끝날지. 어떤 출판사를 선택할지, 또는 선택 받을지.^^
책으로 나오긴 할 것인지는 훗날의 일이지만, 우선 시작 하려고 합니다.
발품도 팔고, 지인분들의 도움도 받아야겠지만, 중요한건 저의 생각이 인쇄물을 통해서 세상에 남겨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보람, 해냈다는 자부심 이런 것들을 얻게 되겠지요.
인세? 매년 수많은 책들이 나오고 그 중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은 몇% 일까요?
1만원짜리 책을 1만권 팔아도 인세로 1천만 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글을 쓰는 것에는 매력이 많더군요.
지금보다 더 두문분출 하게 되겠지만,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William Butler Yeats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Enwrought with golden and silver light

The blue and the dim and the dark cloths

Of night and light and the half-light,

I would spread the cloths under your feet:

But I, being poor, have only my dreams;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하늘의 천

                    예이츠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사실 이 시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시집을 통해서도 아니고, 인터넷 카페에 올라 온 시를 통해서도 아닌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 흘러 나오던 시 구절에 묘한 감동을 받고 검색을 통해서 예이츠의 "하늘의 천"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인공 존 프레스턴(크리스찬 베일)의 친구인 패트리지(숀빈)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서 전해져 온 이 시는 저의 감성을 마구 휘저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미래의 암울한 시대에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끼거나 사랑을 속삭이면 중죄에 해당되어 고문 끝에 화형을 당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이 범죄자(?)들을 잡는 특공대원입니다.
사람들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약을 의무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가족중에 이를 어기면 바로 신고해야합니다.

범죄자들을 잡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시를 읽으며 감상에 빠져있는 친구를  총을 쏘아서 죽게합니다.

그 후로 조금씩 무언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마음속 깊은 곳에서 깨닫게됩니다.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약을 먹지 않고, 사람들을 감정 없는 로보트로 만들어 버린 정부와 싸우게 됩니다.
화려한 격투신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시와 액션" 서로 어울리지 않지만, 두가지 모두 만족스러운 영화 "이퀄리브리엄"과 예이츠의 시 "하늘의천"의 소개를 마칩니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