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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림책 [공주의 방 & 왕자의 성] 글 이도윤 그림 이준선 도서출판 도도원 www.dodowon.co.kr T031-8033-8244 F031-624-5968 신간추천, 동화책 소개
그날엔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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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이야기
감성 이야기 87
2010. 10. 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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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그대와
높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지난여름의 흔적들을 태우고 떠날 여객선.
그들이 떠나고 나면 수북하게 쌓이는
낙엽으로 만들어진 승차권들.
그리움이 되어 버린 승차권을 만드는 나는
세 번째 승무원.
/가을
인생의 나이테 이며, 해와 달의 출석부다.
화장실에서는 제2의 삶을 산적도 있지만
아쉬운 숨소리와 함께 뜯기는 아픔도 있다.
그래도 가족들의 생일을 적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다.
그날이 되면 제일 먼저 내가 축하해 준다.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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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이야기
감성 이야기 86
2010. 9. 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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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그대와
홀로 울지 못하는 설움을 담아
그대 가슴에 전해지는 울림이고 싶다.
/종소리
추운 겨울 이른 새벽에
언 손을 녹여 가며 퍼 올리다가
서러운 눈물 한 방울 내게 떨어지는 날에는
나 또한 눈물을 흘린다.
나에게 비친 너의 얼굴은
엄마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동네 아낙네들과 함께 와서
빨래방망이 질에 푸념 가락 넣고 두들겨라.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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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이야기
감성 이야기 85
2010. 9. 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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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그대와
고랑이 아니다.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
검버섯은 자란다고 비아냥거리지 마라.
너에게 들려 줄 이야기 보따리의 주름이며,
나를 피해가지 못한 시간의 보금자리다.
/주름살
바람이 불어도 나의 열기를 식힐 수 없고,
태양의 뜨거운 열기도 나를 지치게 하지 못한다.
너희들의 수고는
모래알이 속에 담고 있는 의지 조차도 바꿀 수가 없다.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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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이야기
감성 이야기 84
2010. 9. 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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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그대와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거든 고개를 숙여라.
뻣뻣한 몸으로는 너에게 내 줄 것이 하나도 없다.
가진 것 없이 왔으니 욕심도 없고, 숨김도 없다.
그래도 처음 그대로 주지 못하는 것은
엄마가 동생들 몰래 새벽에 넣어준 따끈했던 계란.
/서랍
당신의 제일 위에서
먼 곳을 보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늘에게 당신이 이 곳에 있음을
바람의 힘을 빌어 알리려고 합니다.
눈부신 피부에 내 눈이 멀고
당신의 숨결에도 나는 힘을 잃습니다.
말이 없는 나,
당신에게 그늘이 되어드립니다.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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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이야기
감성 이야기 83
2010. 9. 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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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그대와
가을 바람이 조각구름을 조각조각 씹어먹는다.
잘게 부서진 구름들이 물이 되어 내린다.
조각난 땅 사이사이에,
조각난 마음 사이사이에 채워지고 나면
삐걱거리던 소리도 사라지겠지.
/가을
때로는 간절하게,
때로는 미안함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서 전해드립니다.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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