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이야기 35

2010. 8. 8. 21:08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깊은 산골짜기에서 불기 시작한 바람은
지난 밤
미처 걷지 못 한 그리움을 나부끼게 하고 있다.
비라도 내리면
묵직해진 그리움은 가슴을 억누르겠지만,
걷어 낼 수 없는 강한 매듭으로 묶여있는 그리움




멈추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는 대부분 큰 상처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