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에 해당되는 글 10

  1. 2010.10.22 감성 이야기 107 2
  2. 2010.09.22 감성 이야기 86
  3. 2010.09.22 감성 이야기 82
  4. 2010.09.02 감성 이야기 70
  5. 2010.08.08 감성 이야기 54

감성 이야기 107

2010. 10. 22. 23:26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너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누군가의 아픔을 위로 할 수 있다면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메마른 땅을 적시는
나와 다르지 않다.
/비






외면받기 싫어서 김새는 소리를 내야만 했다.
/콜라







감성 이야기 86

2010. 9. 22. 23:23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홀로 울지 못하는 설움을 담아
그대 가슴에 전해지는 울림이고 싶다.
/종소리





추운 겨울 이른 새벽에
언 손을 녹여 가며 퍼 올리다가
서러운 눈물 한 방울 내게 떨어지는 날에는
나 또한 눈물을 흘린다.
나에게 비친 너의 얼굴은
엄마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동네 아낙네들과 함께 와서
빨래방망이 질에 푸념 가락 넣고 두들겨라.
/우물








감성 이야기 82

2010. 9. 22. 23:05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나는 그림자가 커지면 눈물을 흘린다.
울어야 나의 그림자는 작아지고
꽃과 나무들에게 더 많은 따스한 햇살을 보낼 수가 있다.
때로는 눈물이 희망이 되기도 한다. 
/ 구름





찬바람을 좋아하고,
새하얀 눈을 좋아한다.
추워서 빨개진 너의 귀를 좋아하고,
어린 아이의 언 손을 꼭 잡은 너의 손을 좋아한다.
지친 친구의 어깨를 감싸 안기 위해 나를 좋아하는 너.
세상을 녹이기 위해서는 정 하나면 충분하다.
12.장갑







감성 이야기 70

2010. 9. 2. 00:47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오래 된 아픈 상처인 줄만 알았다.
쏟아지는 눈물이 깨닫게 해주었다.
/恨





내일은 지친 어깨 위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늦더위는 날려 버리고 가슴은 시원해지는
행복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인간예보를 말씀드렸습니다.






 

감성 이야기 54

2010. 8. 8. 22:42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아니다 아니다 바람의 심술이였다.
네가 떠나간 것은 바람의 심술이였다.
너를 붙잡기 위해 내민 손을 잡을 수 없어 흘리는 눈물을 보았다.
멀어진 우리들 사이에 무지개가 걸렸다.
소나무와 구름 사이에 무지개가 걸렸다.




방역차가 흰 연기를 토해내며 골목골목을 다니고 있다.
어린 시절 참 많이도 쫓아 다닌 기억이 난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연기가 독해졌다.
눈물도 나고 코도 매워서 따라다닐 수가 없었다.
그렇게 즐거운 놀이 하나를 잃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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