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이야기 57

2010. 8. 8. 22:57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휴가 첫 날을 책 읽으며 동화 쓰면서 보내고 있다.
여유로운 하루의 끝자락에서
오랜 휴식이 주는 나른함에 멋쩍어 하며
잠시 나른함을 밀쳐 내고 있다.




'설산의 봉우리들이
자신의 하얀 살점에서 떼어내 구름을 만드는 것인지
새벽에는 구름 한점 없이 쳥연하던 하늘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구름으로 뒤덮인다.'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중.. 책 한 권이 한 편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