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이야기 105

2010. 10. 22. 23:17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닦기 위해 태어났으니 부(不)드러워야 했다.
/행주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부터
하늘을 보는 날이 많아졌다.
어느 날 산 너머 지는 태양은
보내지 않으려는 구름을 위해
나를 붉게 물들이고,
밤이면 구름을 위로하게 했다.
/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