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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이야기 48

2010. 8. 8. 22:22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가 품고 있던 알이 깨져버렸다.
세상도 깨져버렸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는 세상을 품고 있었다.




오늘도 옆자리에 앉아 있던 하루가 시계를 자주 보고 있네요.
잠시 후면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다시 옆자리에 앉아서 앞만 보고 있겠죠.
하루하루 다른 듯 하다가도 같은 하루.
나의 하루는 내가 입혀주는 옷에 따라서 달라지내요.









 

감성 이야기 14

2010. 8. 8. 16:45 | Posted by 그날엔그대와


청진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 한다.
위험하다고 한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사랑을 하면 죽을 수도 있구나.




오래 전부터 산은 산이였고,
나무는 그 산에서 살아 왔고,
새들도 산에서 나무와 함게 살아왔다.
사람도 오래 전에 그 산에서 나무와 새와 함께
살았었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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